지난 포스팅에 이어 웨이스트랜드 게임 리뷰 2탄입니다. 이 게임은 외국 게임사인 인터플레이에서 제작하였으며, 1980년대 출시된 고전 RPG 명작 게임입니다. 엄청난 자유도와 탄탄한 구성으로 유명한 레전드 오브 레전드 명작게임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워낙 오래된 게임일 뿐 아니라, 심지어 그 당시에도 그래픽은 거의 포기하다시피(?) 한 게임이기 때문에 지금보면 거의 경악에 가까운 허접한 그래픽과 구성을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티마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매니아라면 지금 플레이를 하더라도 금새 몰입할 수 있을 정도로 게임 구성이 탄탄합니다.
이 게임을 진행하는데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조금 썰렁해 보이는 시작화면에서 화살키를 눌러주면 좌우로 움직이는데, 여기저기 이동하다보면 어느 순간 맹수의 공격을 받았다는 메시지와 함께 전투가 시작됩니다.
전투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어택만 눌러주면 됩니다) 배경이 황무지인 때문인지 게이머와 대화를 할만한 사람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 게임을 싲가하면 대체 무엇을 해야할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플레이어는 간간히 공격해오는 몹들을 싸우기만 하면서 게임 중간 중간 나타나는 이색적 이벤트 등을 통해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