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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컴뱃 3 : 제너럴 리소스의 탄생 리뷰

이번 포스팅에서 리뷰할 게임은 바로 남코의 에이스 컴뱃 3이다. 남코 특유의 엄청난 CG그래픽, 프로덕션 I. G의 2D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진 게임 그래픽만으로도 팬들을 사로잡기 충분할 정도다. 거기에 한층 강화되고 심오해진 조작체계와 시리즈 최초의 개인 스토리의 도입 등. 5월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소프트가 아닌가 싶다.

 

제너럴 리소스의 탄생

이미 세계 여러 지역에서 많은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고 있었다. 보다 넓은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세력을 넓혀 나가는 기업들은 몇 개의 국가를 그 주 활동 무대로 잡아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해갔다. 세력 싸움에서 밀려난 기업들은 서로 합병하여 보다 큰 기업으로 끊임없이 성장해갔다. 그러던 중 드디어 초거대 다국적 기억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 거대한 힘은 국가를 초월해 국가 경제 그 자체로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영향력을 지니게 되었다.

제너럴 리소스에 의한 국가 시스템 붕괴

제너럴 리소스의 영향력이란 것은 대단했다. 단순한 경제 독점만이 아닌 군사 산업과 정보 산업까지 독점함으로서 국가의 기능을 대부분 도맡아 하게 된다. 사법이나 경찰력 역시 제너럴 리소스의 스폰서를 받게 되는 양상을 띠게 되었다. 따라서 국가는 그 기능을 상실해가고 서서히 붕괴되기 시작했다. 이것은 거대 연방국가 ‘USEA’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미 각 국가들의 기능이 붕괴된 상태에서 국가간의 결합 따위는 더 이상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지 때문이다. 지금의 USEA는 지역구분만의 의미가 있을 뿐. 제너럴 리소스에게 있어 USEA는 단지 시장에 지나지 않는 것이었다.